[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화순공공도서관(관장 박경석)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6월 19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천태초등학교 등 화순 관내 10개교(초등학교 7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를 대상으로 총 80회 운영했다.
각 학교에서 진행한 수업은 책 읽기를 통한 토론 중심 교육으로 매회 주제 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는 상호 협력 활동을 바탕으로 창의적‧논리적 사고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필수적인 비판적 사고를 통한 주체적 관점을 갖추고,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할 수 있는 글쓰기 능력을 함양하는 기회가 됐다.
화순공공도서관 박경석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교육청 역점 과제인 '민주시민교육강화'사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사업으로 학생들이 독서․토론 수업을 통해 논리적 토론 능력 향상뿐 아니라 상호 존중의 자세도 배웠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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