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졸업자 단 7명이지만 수도권 대학 비롯해 교육대, 거점 국립대 합격생 배출
진로진학연구회, 2025학년도 수시 배치표 등 3종 자료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
진로진학연구회, 2025학년도 수시 배치표 등 3종 자료 개발 일선 학교에 보급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학년도 대입 수능 30일을 앞둔 14일 완도 약산고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응원하고, 교직원을 격려했다.
읍․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약산고는 지난해 졸업자가 단 7명이었지만 수도권 대학을 비롯해 교육대, 거점 국립대 등에 합격생을 배출하며 작지만 강한 학교의 저력을 보여줬다.
그 배경에는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 가는 학생들의 노력과 진로진학지도에 전문성을 쌓아 온 교사들이 있다. 특히 약산고 교사들은 대부분 경력 5년 이내의 저경력이지만 진학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특수분야 직무연수를 이수하고, 진로진학연구회에서 활동하며 실력을 쌓았다.
김대중 교육감은 “약산고는 교사의 열정이 학생들의 진학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앞으로도 진로진학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연수를 확대하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교육청 진로진학연구회는 2025학년도 수시 배치표 등 3종 자료를 개발해 일선 학교에 보급했고,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해 ‘2025학년도 면접전형 정리해DREAM’을 10월 중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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