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오는 10월 17일(목) 18시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최재천 생명과학자를 초청해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전좌석 무료 관람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 또는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지역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10월 8일(화) 오전 10시부터 14일(월) 오전 10시까지 국립목포대 홈페이지 내 예약폼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사전 예약자는 콘서트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지정좌석권을 교환받아 입장할 수 있다.
국립목포대, 목포시와 목포문화도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시대의 지성과 인문학이 만나는 인문학 콘서트’는 강연과 대담 형식으로 올해 총 6회 진행된다.
네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최재천 생명과학자가 “아직도 ‘통섭’은 유효한가-과학과 예술 사이 통섭의 식탁에 차려진 성찬에 대해”라는 주제로 강연하고 황지우 시인이 대담을 진행한다.
최재천 생명과학자는 1954년 강릉 출생으로 서울대 졸업, 하버드 대학원에서 생물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제1대 국립생태원 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이화여대 석좌교수를 역임한 국내 대표 생물학자로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주요저서로는 '최재천의 곤충사회', '생명칸타타', '다윈의 사도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다윈의 지능' 등 다수가 있다. 국립목포대는 2023년 문화예술중심대학을 선포하고, 대학과 지역이 문화예술로 소통하고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