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철영)이 지난 달 9월 26일(목)부터 9월 28일(토)까지 장흥에서 개최된 '제18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9개 종목에 참가해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총 27종목(정식 종목 18개, 도 지정 종목 9개)이 개최됐으며 완도는 초등학교 4교 93명과 중학교 5교 101명, 고등학교 4교 61명 총 255명 학생들이 출전했다. 이번 대회 22개 시·군에서 종목별 1위 학교는 전남 도 대표로 선발돼 2024년 10월~12월 중 실시되는 제17회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완도는 이번 대회에서 탁구(완도중앙초 여초부), 배드민턴(완도여중 여중부), 파크골프(도 지정 남초부) 총 3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완도중앙초(여초부) 탁구는 2022년, 2023년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하는 최고의 기량을 펼쳤다.

또 아쉽게도 탁구(완도중앙초 남초부), 플라잉디스크(완도중), 검도(노화고 도 지정 단체전), 파크골프(도 지정 여초부)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경기에 참여한 김경아(완도중앙초6) 학생은 경기 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후회없이 뛰어 만족스럽고 이제는 완도와 전남을 대표하는 선수로 뛸 수 있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철영 교육장은 “완도 대표로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갖춘 완도 학생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