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은아)는 9월 30일, 신안 관내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맞춤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할 및 책무성을 강조하며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고위직 대상 4대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의무화함에 따라 실시됐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문강사인 김선희 팀장을 초빙해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중점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감은 “성희롱∙성폭력을 바라보는 관리자의 관점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으며 가정은 물론 학교 구성원들과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아 교육장은 “차별적인 성의식을 진단해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리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교내 발생할 수 있는 4대 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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