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3홀, 운동기구, 산책로, 퍼걸러 조성된 공감쉼터로 새단장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노명숙)이 지난 달 9월 30일, 폐교인 ‘구’입면초등학교동강분교장에 조성된 ‘제월공감쉼터’의 열림식을 개최하고 지역민에게 개방했다.
전라남도교육청과 곡성교육지원청은 1995년 폐교된 후 장기간 방치됐던 ‘구’입면초등학교동강분교장을 “폐교를 지역민에게” 전남폐교활용정책 대상으로 선정해 2023년부터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역의 흉물로 남아있던 폐교부지가 파크골프장 3홀, 운동기구, 산책로, 퍼걸러 등이 조성된 공감쉼터로 재탄생해 지역민에게 돌아왔다. ‘제월공감쉼터’ 파크골프장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특히 노인층을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가 건강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곡성교육지원청에서는 파크골프 장비를 제월리 주민들에게 증정하고 별도의 준비없이 파크골프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열림식에는 곡성군의장, 곡성군청 기획실장, 제월리 이장단과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폐교의 재탄생을 축하했다.
노명숙 곡성교육장은 “제월공감쉼터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교육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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