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이 지난 9월 30일 소회의실에서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 추진 사항을 협의하고 자율적인 청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자 구성된 ‘화순교육지원청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은 교육장을 위시한 총 10명의 내부, 외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분기별로 취약 분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세부 추진사항을 협의하고 과제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특히 청렴도 취약 분야인 학교 운동부, 현장체험학습, 방과후학교 운영, 공사·계약 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업무 담당자를 내·외부 위원으로 지정해 실제적인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협의회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감사관의 5대 청렴도 주요 시책인 △기관장의 의지와 노력,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 운영 △부패·취약분야 개선 노력 △갑질 근절 개선 노력 △공익 신고자 보호제도 운영 항목을 안내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의 단장인 조영래 교육장은 지난 9월 초 관내 학교 교직원 및 청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메시지를 송부하고 청렴한 화순교육 구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조 교육장은 “청렴은 요즘 세대가 추구하는 ‘공정’이라는 개념과 맞닿아 있다”면서 “청렴도 향상대책 이행단이 공정하고 청렴한 화순교육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두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