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목포도서관(관장 김춘호)이 지난 9월 25일, 2024년 ‘책 읽는 가족’과 ‘다독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가족 단위 독서 문화를 증진하고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지역 도서관이 주관하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며 많은 도서를 대출한 장효숙 가족, 안향원 가족 2가족이 선정돼 ‘책 읽는 가족’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받았다.
‘다독자’ 부문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7월까지 1년간 도서관 자료를 많이 대출하면서도 규정을 성실히 지킨 이용자들에게 수여됐다. 시상 대상은 어린이 2명, 청소년 2명, 일반 2명, 어르신 2명, 이동도서관 이용자 2명 등 총 10명이다.
시상식 후에는 김춘호 관장과 이용자 간의 간담회가 열려, 도서관의 장서와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들의 소감을 공유하고, 도서관의 발전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도서관 덕분에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어 기쁘다”며, “관장님의 격려 덕분에 앞으로도 더 많은 책을 읽게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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