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라남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대회에서 장흥중학교(교장 이양순) 배구팀이 감격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26일~9월28일까지 장흥에서 개최된 이번대회에는 전남 도내 여러 학교의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배구 종목에서 장흥중학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단결된 팀워크와 탄탄한 기량을 선보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맞붙은 풍덕중학교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해 세트스코어 2-1로 승리,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장흥중학교 배구부는 전남 지역 최고의 중학교 배구팀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장흥중학교 배구부 주장 학생은 "힘든 훈련을 이겨내고 팀원들과 함께 이뤄낸 결과라 더욱 값지다"며 "앞으로도 더 좋은 경기를 펼쳐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승을 이끈 지도 교사도 "학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배구를 통해 학생들이 협동심과 인내심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이었고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그리고 학생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건강한 신체 발달과 스포츠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장흥중학교 배구부는 이번 우승을 발판으로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으며, 앞으로 더욱 큰 도전을 앞두고 있다.
저작권자 © 호남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