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숙 의원, 학생 개인별 맞춤형 독서 능력 진단과 흥미를 유발하는 수업 요구
JNE 독서능력 진단·향상프로그램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지도에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교육연구정보원은 지난 5월 AI기반 (독서인문역량-키움) 프로그램(이하 “AI기반 프로그램”) 운영 용역을 입찰 공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7월 24일 제383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학생들의 독서 능력 향상을 위해 AI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한 수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JNE 독서능력 진단ㆍ향상프로그램은 초3~중3까지 7개 학년에 학년당 4종씩, 총 28종의 독해 능력 지도 책자로 구성됐다. 운영 방식은 독서 능력 검사를 진행하고 검사 결과의 반 평균을 책정해 담당 교사가 책자를 선택해 수업한다.
하지만 박현숙 의원은 “한 반의 아이들별로 수준이 다르고 기존 책자는 교과서 문제를 풀이하는 문제집과 같아 학생들의 독서 능력 진단과 향상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은 AI기반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형 진단이 이루어져 독서 능력이 향상되고 책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다”며 “도내 학교에서 AI기반 프로그램을 활용한 독서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가 필요하고 매년 만족도 조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선해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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