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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박람회장내 5개 미래교실 '2개월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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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 박람회장내 5개 미래교실 '2개월 연장 운영'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4.06.18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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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말까지 선생님들이 함께 고민하는 미래교육 장으로 활용
박람회 앞두고 전남교육청 소속 수업교사와 수업지원단 등 411명
AI 기반 학생 진단, 실시간 수업 분석 시스템 갖춘 미래 교실 구축 1년여간 수업 준비
학생들이 초등미래교실에서 가상현실을 이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미래교실에서 프로젝트 수업 관련해서 지원단이 설명을 하고 있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 내 유치원·초등·중등(2개)·프로젝트 등의 5개 미래교실을 2개월 연장 운영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기간 큰 관심을 끌었던 ‘글로컬 미래교실’을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2개월간 연장 운영되는 미래교실에서는 ▲초·중등교과교육연구회의 미래수업 연수 및 세미나 ▲ 미래수업 사례 나눔 ▲ 미래교실 활용 수업 체험(희망학교 및 교사) ▲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연찬회 ▲ 미래교실수업나눔연구회 ▲ 미래교실 체험·관람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박람회 기간 이곳 5개의 미래교실에서는 1,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세계시민, 지역연계, 생태전환 등의 테마로 총 59시간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2만여 명이 수업 참관 및 관람을 했다. 

이곳에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위한 실시간 번역 프로그램 도입으로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습 결과 공유로 의사소통 및 협업 역량을 함양하는 미래교실의 모델이 실제 수업으로 구현됐다. 

또, 작은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설계·운영으로 학습과 연결성 확장, 국내·외 원격화상수업으로 사회적 상호작용 경험 확대 등 글로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앞서, 전남교육청 소속 수업교사와 수업지원단 등 411명은 AI를 기반으로 한 학생 진단, 실시간 수업 분석 시스템이 갖추어진 미래 교실을 설정하고 1년여 동안 수업을 준비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티칭에서 코칭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장 운영되는 글로컬 미래교실이 학생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는 미래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 바란다”면서 “공생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남교육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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