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이 지난 4월 30일 조직개편안을 입법 예고한 가운데 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가 13일 전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점 재논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전남교육청지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남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로 구성된 전남교육민주노조협의회는 이날 회견을 통해 "현재 입법예고 된 조직개편안을 철회하고, 모두가 참여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깜깜이’, ‘밀실행정’으로 진행된 조직개편안을 원점에서 재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남도의회에도 "전남교육청 구성원 대부분이 반대하는 조직개편을 독단적으로 밀어붙이는 전남교육청을 멈춰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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