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사이트

주요뉴스
광주대 호심미술관 '행당 박인주 작가 개인전'
상태바
광주대 호심미술관 '행당 박인주 작가 개인전'
  • 이하정 기자
  • 승인 2024.02.01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 20일까지 수묵드로잉 ‘6070 이야기’ 작품 30여 점 전시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호심미술관은 오는 20일까지 행당(杏堂) 박인주 작가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광주대 평생교육원 한국화반 지도강사인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60~70년대 삶의 현장을 주제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연탄 갚으러 가야지’, ‘엄마! 천천히 가요’, ‘어여가세’, ‘많이 주세요’ 등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여, 완고한 데생력에 바탕을 둔 수묵 드로잉으로 표현했다. 화려한 색을 배제하고 먹의 농담과 번짐, 운필과 여백 등 수묵 본연의 기법을 활용했다.

작가 노트에 “점점 기억을 잃어가는 노모가 오히려 행복할 수 있겠다”면서 본인의 미래 모습을 반추한다고 적고 있다. 최준호 호심미술관장은 “박 작가의 인물 수묵 드로잉 작업은 요즈음 회자하는 시대적 반향과 궤를 같이한다”며,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작가의 새로운 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