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운영, 보건교사들 수업연구 초등학생 건강역량 신장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회장 김유미)가 지난 11월 25일, 보성예당초등학교에서 '작은학교 소인수학급의 강점을 활용한 보건교육 방안'이라는 주제로 2023년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동계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학회 회원 및 희망 교원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협의회를 갖고 현직 연구원 교재개발자료를 발표했다. 이날 학회 진행은 ‘디지털 성폭력 예방(보성예당초 보건교사 오정민)’,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 ‘3학년 활동중심 참여형 보건수업 교재개발 안내(신전초 보건교사 조규상)’ 순으로 실시됐다.
또한, 연수교재와 교수·학습 자료 파일을 QR코드로 참여자들에게 제공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초등보건교사회 우경애 회장은 “인공지능이 주는 편리함도 있지만 디지털기기에 의한 새로운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면서 보건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현직 연구원들이 올해 3학년 보건교재를 집필해주셔서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보건교육 연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역량 신장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학회에 참가한 한 보건교사는 “이번 동계 학회에서 동료 보건선생님의 공개수업을 참관하면서 나의 수업을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 최근 쟁점이 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으로 교수·학습자료들이 현실적이고 참신해 학교 현장에 돌아가 수업에서 적용해 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남초등보건교육학회 김유미 회장은 “이번 학회의 수업공개 및 수업나눔이 평소 고민이 되었던 보건수업에 대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발맞춰가는 보건수업이 되도록 전남초등보건교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