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9월 27일까지
전남대-순천대-목포대로
전남대-순천대-목포대로
전남대학교 박물관(관장 정금희)이 백애경 작가의 ‘꽃, 꿈을 꾸다’ 순회전시를 선보인다. 백애경 작가 초대전은 2023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남도 정예작가 10선’의 하나로, 전남대 박물관(8월22일~9월2일)을 비롯해, 순천대 박물관(9월4일~9월15일), 목포대박 물관(9월19일~9월27일)으로 이어진다.
백애경 작가는 특유의 직관과 감각을 통해 ‘꽃’이라는 일반적인 소재를 안료가 지니는 물성을 활용해 은유적 대상으로 승화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서양화의 정형을 벗어나 자유로운 필법으로 몽환적인 분위기의 꽃을 그려낸 작품 14점을 만나볼 수 있다. 캔버스에 펼쳐지는 공간미와 조형적 질서가 꽃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조화를 이룬다.
정금희 박물관장은 “환희의 색채로 백애경 작가가 피워낸 꽃들을 통해 꽃의 섭리와 인생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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