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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완 전 교육장 '41년 4개월 60편의 글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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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완 전 교육장 '41년 4개월 60편의 글로 마무리'
  • 김두헌 기자
  • 승인 2023.08.22 14: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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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과 행정, 일상과 마음속에 머물다 간 60편의 단편
저자 특유의 색다른 시각과 꼼꼼한 관찰력으로 복원

1982년 5월 1일 교직에 입문해 11곳의 학교, 2곳의 교육연구기관, 5곳의 교육행정기관에서 근무하다 2023년 8월 31일 정년을 앞둔 김 완 전 함평교육장이 41년 4개월의 교직생활을 60편의 글로 정리해 책으로 남겼다.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이라는 부제의 ’생각이 머물다 간 자리‘(삼남교육출판사)가 화제의 책.

무안 출신의 김 전 교육장은 광주상고, 광주교대, 한국교원대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진도와 무안교육청에서 장학사를 지냈다.

전남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전남도교육청 장학사, 목포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전남교육청 교원인사과장, 함평교육장을 역임했다. 

총 4개 파트로 구성된  책은 교단과 행정, 일상과 마음속에 머물다 간 생각들을 저자 특유의 색다른 시각과 작은 것 하나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 꼼꼼한 관찰력을 통해 고스란히 옮겨놨다. 특히 교단과 교육행정 경험을 토대로 써놓은 30편의 글은 후배들을 위한 하나의 지침서로 값할만 하다.  

김 완 전 교육장

김 전 교육장은 후배들에게는 ‘한없이 따뜻하고 자상한 선배, 선배들에게는 내유외강의 실력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낸 후배로 기억되고 있다. 포용적·지원형 리더십을 갖춘 김 전 교육장은 선후배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교과교육연구회와 각종 연수, 모임에 꾸준히 참석해 경청하고 조언하는 등 각별히 ‘몸공’을 들여 후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김 전 교육장은 교단에서 별다른 관심을 갖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용어와 개념’에 대한 정의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 해당 용어에 정체성을 부여하고 개념을 규명해 낸다. 특히 ’작가를 알아야 글이 보인다‘, 제4의 인맥, 근연(勤椽)’, ‘쪽지’, ‘초등학교에서 반드시 길러야 할 세가지 습관’ 등은 호남교육신문 김완의 한 장 칼럼을 통해 소개되면서 수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퇴임 후에도 본지 칼럼니스트로 맹활약을 약속한 김 전 교육장은 에필로그를 통해 아내와 자녀, 형제, 자매, 손주에게도 애틋한 사랑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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