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유초중 교(원)감 21명을 대상으로 공간 혁신 및 민주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19년 교(원)감 워크숍은 공간 혁신 및 민주시민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공간 혁신 선진지 시찰 및 민주시민 역량을 비롯한 마을학교 운영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반영하듯, 요즘 교육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봤다.
먼저 공간 혁신 선진지 시찰 장소로는 폐교(창원 구암중학교)가 된 학교의 강당을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지역민을 비롯한 학생들에게 책 읽는 공간을 제공한 경남 창원의 ‘지혜의 바다’ 도서관을 다녀왔다. 이곳에서 공간 혁신의 다양한 방법과 방향을 생각하고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경험을 갖고 ‘공간 혁신을 학교 현장에 어떻게 녹여 낼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상남도교육청 주관의 ‘행복마을 학교’견학을 통해 마을학교의 새로운 모델을 찾고 더불어 공간 혁신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했으며, 이어진 우리 선조들의 유적이 담긴 지역들을 둘러보며 문화해설가의 설명을 듣고 선조들이 지녔던 민주시민 의식 및 인성교육 등 다양한 교육적 화두를 주고받았다.
이정희 담양교육장은 “변화하는 교육과정 및 사회에 발맞추는 교육을 위해서는 학교 리더들의 전문성 강화가 더욱 요구된다. 최근 교육적 이슈가 되는 공간 혁신 및 민주시민 교육 등 다양한 교육적 고민꺼리를 함께 살펴보고 공유하는 과정 속에서 담양교육이 한 층 더 앞서나가는 초석이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