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임윤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157명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놀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례교육지원청은 2019년에 놀이활동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받아 학교 놀이활동 시설 구축, 놀이학교 초등 10개교 운영, 놀이활동 활성화 연수 등 구례지역 학생들의 놀 권리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작가와 함께하는 놀이활동 프로그램은 놀이 중심의 문화예술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기 위한 지역특성화 프로그램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 작가(이성아 동화작가, 신희지 에세이작가, 오치근 그림책작가, 박나리그림책작가)가 협업하여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 8개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광의초 박예지학생은 “책을 쓴 작가님과 함께하는 책 읽기와 그리기 활동이 재미있었고, 앞으로도 작가님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용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윤덕 교육장은 “지역과 학교의 협력적 상생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과의 지속적 협력과 교육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연계 학교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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