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7월11일, 장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교관리자, 행정실장, 담임교사, 보건교사 등 24명이 참여하는 감염병 유행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학교내 감염병 발생시 학교 구성원간의 역할과 임무를 충분히 숙지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병의 확산방지 및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 발생 상황을 제시하고, 대응단계에 따라 각각 부여받은 직위에서 각자의 역할과 해결방안을 토론하는 도상훈련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학교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학교에서 감염병 발생시 조기차단과 확산방지를 위해 학교 구성원간의 역할 분담과 소통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면서 "학교에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정확히 알 수 있어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유익한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에서는 감염병의 예방과 관리를 위해 매년 감염병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며 감염병별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 감염병 예방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는 한편, 손씻기를 위한 온수 공급시설을 확충하고 감염병 방역용품을 지원하는 등 학교 감염병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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