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6월 28일 관내 학교안(밖)전문적학습공동체 각 대표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착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문적학습공동체는 '교원들의 동료성을 강화해 협력적인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학습공동체'를 말하는데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역량중심교육과정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과 학교 구성원들의 협력과 교육 자치를 이끌어 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장성 관내에는 35개의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와 24개의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중에 있다.
토론회는 실행 연수 방식에 근거해 현명한 사고를 도와 구성원들의 완전한 참여를 이끌어내 해결책을 찾아 나가는 퍼실리테이션 기법이 사용됐으며 이를 위해 도교육청으로부터 파견된 8명의 퍼실리테이터가 토론에 참여했다.
전문적학습공동체 토론회에 참석한 약수초 김광해 교사는 "교사의 전문성은 교사 스스로 노력하는 것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교사 공동체가 함께 학생, 학교, 수업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교육 전문가로서의 자세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교육장은 "동료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적학습공동체는 혁신교육의 출발점이며, 전문적학습공동체 정착을 위한 토론회와 연수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성교육을 혁신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성교육지원청은 전문적학습공동체 지원을 위한 컨설팅단 운영 및 워크숍을 추진하해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으로 전문적학습공동체가 정착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