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8일 ‘어버이 날’을 맞아 담양읍 예수마음의 집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렸다. 예수마음의 집은 지난 2001년 6월에 설립된 노인복지시설로서 의지할 곳 없이 가난하고 소외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무료 양로원으로 정부기관의 후원 없이 수녀님들이 직접 상가나 식당, 사무실 등 발품을 팔아 찾아가서 모금을 통해 운영하는 생활시설이다.
담양교육지원청은 2일과 7일 이틀 간 전 직원이 어르신들에게 드릴 쿠키를 손수 만들며 5월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고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버이 은혜에 보답하는 기회를 가졌다. 예수마음의 집 어르신들은 "필요한 물품도 지원해주시고 일손도 도와주고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어르신들의 손을 잡아드리며 1일 자녀 역할을 했다.
이정희 교육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우리 주위에 소외된 어른신들을 찾아뵙고 작은 마음이나마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던 의미있는 봉사활동이었다"면서 "명품 담양교육을 통해 어르신을 공경하는 ’효‘ 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인성교육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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