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용 교수 초청 인문학 특강 이색 월례회 개최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민의식)이 2일 진도교육참여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도교육지원청은 이날 5월 월례회의를 갖고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교육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진도교육참여위원회 외부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외부 위원은 학생 대표 2명을 비롯 △학부모 및 학부모 단체 5명 △교직원 단체 4명 △진도군 공무원 1명 △학계·교육계 3명 △교육관련 시민사회단체 8명 △진도군의원 1명 △지역인사 4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28명으로 구성됐다. 참여위원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진도교육의 정책 수립 방향과 군민의 진도교육 참여방안을 제시하고 마을학교공동체 운영과 진도군의 교육경비 사업 및 중장기 교육계획 수립에 관한 제안 사항 등을 심의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월례회의는 지난달에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전남대학교 박구용 교수를 초빙해 진행한‘즐거운 인문학’특강은 인문학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인문학적 정신과 가치를 일상생활에서 재발견하도록 도와, 참여한 직원들과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민의식 교육장은 “민주적 교육자치 실현의 토대가 되는 진도교육참여위원회의 출범을 기쁘게 생각하며 군민과 교육가족의 관심으로 모두가 보배로운 혁신진도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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