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코스 중 학생 직접 선택한 코스 완주하는 도전 활동 전개
수북초등학교(교장 김진홍)가 지난 10월 8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배경으로 전교생과 학부모 200여 명이 참여한 ‘제5회 수북 런닝맨 도전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담양 오방길 황색로드(관방제림~추성경기장~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는 담양군민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수북초 가족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이날 대회를 위해 학생들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아침 걷기와 달리기를 통해 건강 체력을 증진했으며, 당일 담양종합체육관으로부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까지 5km와 6.6km 두 가지 코스 중 학생들이 직접 선택한 코스를 완주하는 도전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번 제5회 수북 런닝맨 도전 활동부터는 저학년 학생들과 수북초 교육 가족이 함께하는 모두의 장으로 거듭났다. 또한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부스를 운영해 추억의 뽑기 코너를 마련했고 5km와 6.6km 반환점에서는 응원과 함께 학생들에게 물을 나눠 주고, 도장을 찍어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하는데 앞장섰다.
5학년 김승찬 학생은 “학교 밖으로 나와 자연 속에서 가족, 친구들과 함께 걷고 달리며 더 건강해지고 스트레스가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꿈꾸며 함께 성장하는 배움 교육을 강조하는 김진홍 교장은 “수북초 가족 모두가 열정적으로 런닝맨 활동에 협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I’m because you are. UBUNTU(우분투, 당신이 있어 내가 있다)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게 공부하고 배려를 실천하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