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이 지난 10월 4일부터 5일까지 1박 2일간 천지글램핑장에서 '2024.학생맞춤통합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지원청이 중심이 돼 학교-가정-지역사회와의 안전망을 구축해 내·외부 자원을 연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해 10가족을 선정해 진행됐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레크레이션을 통한 가족 마음 열기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 소통의 시간, 캠프파이어와 가족 간 마음 나누는 시간까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한 참여 학부모는 “직장 생활 하느라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없어 마음이 아팠는데 처음으로 경험한 글램핑장에서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함께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교류하는 경험치를 통해 자기표현 능력과 공감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가족 간 마음 나눔의 시간이 학생들의 가정과 학교생활에 정서적 안정감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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