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 카드 뒤집기, 한마음 사다리, 계주 등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경기 펼쳐져
여수여명학교(교장 조남준)가 10월 2일(수) 교내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포츠를 활동을 통해 참여 가족의 체력 증진 및 신체적 기능을 향상하고 학생들의 사회성, 경기 수행 능력, 신체 표현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에는 약 100여 명의 학부모가 참석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는 지구를 옮겨라, 파트라슈 게임 등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게임이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경기의 승패보다 질서와 규칙을 잘 지키며 경기를 마쳤다.
간식시간 후 2부에서는 색 카드 뒤집기, 한마음 사다리, 계주 등 손에 땀을 쥐는 흥미진진한 경기기 진행됐다. 이날 운동회 마지막 순서로 경품 추천 이벤트가 진행돼 더욱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운동회에 참여했던 고등학교 한 학생은 “이제까지 운동회 중에 제일 재미있었다.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학교 학부모는 “작년에는 아이가 시끄러운 소리를 싫어해서 중간에 갔는데 오늘은 끝까지 참여해 정말 기분이 좋다. 선생님들께서 잘 지도해 주신 덕분에 끝까지 참여할 수 있었다. 선생님께도 감사하고 아이도 대견하다"고 말했다.
조남준 교장은 “이번 운동회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 교사와 학부모, 학생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은 즐겁게 학교를 다니고 학부모님들은 학교와 교사를 신뢰하며, 교사는 교육 활동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