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치)이 7월 18일~19일까지, 1박 2일간 목포샹그리아호텔에서 ‘2024. 무안반도 초등 공동교육과정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4학년도 목포-무안-신안 역량중심 교육과정연구회 회원 및 교육과정 담당교사 34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량강화 연수로 교육발전특구 추진과제로 제시된 무안반도 초등 공동교육과정을 실천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주동기 장학사의 ▲공동교육과정 이해 및 사례 엿보기를 시작으로 영암 학산초등학교 교사 전선윤의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실제, 고양 토당초등학교 최무연 수석교사의 ▲공동교육과정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수업 설계 순으로 진행됐다.
목포-무안-신안 교사들이 한꺼번에 모이기 힘든 자리로 공동교육과정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삼향북초등학교 한 교사는 “학산초등학교의 작은 학교 간 선생님들의 협력과 활발한 소통으로 지역의 특색과 학교의 여건이 함께 고려된 공동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접하니 신선한 충격이었고, 성취기준을 분석해 프로젝트 수업을 체계적으로 구안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밝혔다.
김선치 교육장은 "무안반도의 공동교육과정 시도가 어렵고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목포-무안-신안의 공동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첫발을 디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