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전남 고흥 동강중학교에서 처음 교편
2017년 교감 승진, 함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 마무리
2017년 교감 승진, 함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 마무리
지난 20일, 37년간 헌신적으로 교직 생활을 한 전남 함평중학교 양봉수 교장의 정년퇴임식이 있었다. 양봉수 교장은 1987년 전남 고흥 동강중학교에서 처음 교편을 잡은 뒤, 2017년 교감으로 승진해 완도 노화중학교 교장을 거쳐 함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함평중학교는 전남 교육을 빛내고 헌신한 양 교장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송공패와 꽃다발을 전달하며 축하했다. 자리에 모인 교육 가족들은 양 교장의 새로운 여정을 응원하며 격려했다.
김민정 교무행정사는 "늘 인자하신 성품과 따뜻한 마음으로 애정을 주신 교장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을 보내며 건강과 행운을 바란다"며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눴다.
양봉수 교장은 "축복받은 교직생활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주신 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 교장의 후임으로 류미영 교장(나주 빛가람중학교)이 3월 1일자로 함평중학교에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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