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광교육지원청(교육장 고광진)이 10월 19일, 묘량중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월 30일(목)까지 관내 유·초·중학교 대상 ‘2023. 찾아가는 영광교육 현장 소통, 광진敎通 교육장 학교 방문’을 진행한다.
이번 '광진敎通' 교육장 학교 방문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교육행정에 반영함으로써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1학기 교육장 경청올레 학교 방문과 연계해 각 학교의 주요교육활동 논의 및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묘량중앙초등학교에서는 10시부터 마을연계교육과정으로 추수활동(어린이 농부학교 희망농장)을 실시했다. 교육장은 학교교육과정 운영 시간에 맞춰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학생들과 함께 벼를 베고, 탈곡을 하고, 땀 흘리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묘량중앙초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어서 오후에 실시된 묘량중앙초 교직원과의 간담회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뤄졌다. 혁신학교 이야기, 작은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지역사회 연계 교육활동, 방학 중 돌봄 운영 방안 등을 고민하며 교육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함께 논의하는 장이 됐다.
고광진 교육장은 “이번 광진교통, 현장 출근 학교 방문은 학교교육공동체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학교교육과정 운영·지원을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이번 묘량중앙초등학교 교육공동체와 학교 이야기를 나누면서 고민 지점을 함께 논의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면서 "학교로 직접 출근해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함께 공감한 시간들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에서는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