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대전환 속 공부하는 학교 구현 위한 연구회 역할 기대
전남교과교육연구회(회장 박준, 사진)가 지난 2월 17일, 소속 13개 분과 운영위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전남교과교육연구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구회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 3년간 온라인으로 운영되던 수업 나눔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2023년 수업 나눔 일정과 지역으로 서부(무안), 중부(나주), 동부(순천) 순으로 진행하고 4차는 각 분과별로 지역과 학교를 정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꿈을 키우는 수업, 미래를 여는 교실,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과 본질에 충실한 배움중심 수업 ▲에듀테크를 활용한 배움중심 수업 ▲개념 기반 배움중심 수업 등 세 가지 유형의 배움중심 수업 실천의 연구회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주제가 있는 연구 수업과 협의회 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회원들의 활동 정보 공유 편의성 제공 및 온라인 접근성 강화를 위해 새롭게 구축한 '모바일 전남교과교육연구회 홈페이지(//jnecs.modoo.at)'를 안내해 교실수업 개선을 위한 자료 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박준 회장(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은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구회는 교실수업 개선을 위해 분과별 다양한 방식의 수업 나눔을 통해 온라인, 오프라인 수업 역량 및 미래교육 역량을 키워 왔다. 2023년에는 스마트 기기를 다루는 기능 중심 활동에 더해 학생들이 배움의 방법, 학습의 방법을 체득할 수 있는 교과 본질에 충실한 학생 주도 배움중심 수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남교과교육연구회는 2022년에는 코로나19 상황과 전남의 지리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수업 나눔 혁신 사례인 메타버스 수업나눔 플랫폼을 전국 최초로 선보였다. 특히 한 곳에 모이기 힘든 여건속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총 6회의 수업 나눔 연수회를 개최하며 11,000여명의 교원이 참여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