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북초, 작은학교 활성화 '지역문화행사 참여 눈길'
체험활동, 학교홍보 기념품, 학교 안내장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작은학교 장점 홍보
2024-10-10 이명화 기자
작아서 행복한 학교인 현경북초등학교가 지난 10월 9일 무안 불무공원일대에서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2024 플리마켓 행사’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학교 홍보 및 체험활동을 하며 지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경제 및 문화·소통’을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여기에 현경북초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은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른 시간부터 지역 학생 및 주민들을 위해 체험활동을 운영하고 학교홍보 기념품, 학교 안내장 등을 나눠주는 등 적극적으로 작은학교의 장점을 홍보했다. 체험 활동은 보드게임과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2개 활동을 준비해 학생, 교직원들이 각자 역할을 맡아 운영했다.
특히 원어민 교사인 Bontle Bongwe도 보드게임을 맡아 지역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영어로 방법을 알려주며 틈틈이 학교 자랑을 했다.
이번 업무를 담당한 조영표 교사는 “저희 학교는 교육력 강화를 위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이번 홍보 활동을 통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작은학교인 현경북초의 장점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정연 교감은 “문화 교류와 소통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한 무안읍 주민자치위원회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이번 기회를 통해 무안읍에 사시는 지역민들께서 현경북초가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