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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심상치 않네' 전남교육청 감염 대응책 강화

전남교육청, 2학기 개학 맞아 감염병 예방 대응책 마련 방역물품 확보‧ 인위생 수칙 교육 등 안전한 환경 조성 주력

2024-08-17     김두헌 기자
14일 광주 북구보건소에서 감염병관리팀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이 적힌 홍보물을 부착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방학과 휴가가 끝난 8월 말 코로나19가 절정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대책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 백일해 등 호흡기 감염병이 확산됨에 따라, 각급 학교에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대비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전남교육청은 모든 학교가 방역물품의 현황을 철저히 파악하고, 충분한 물품을 비축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학교들은 관련 지침에 따라 방역물품을 확보하고, 예방적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학교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증상을 보이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개인위생 수칙의 철저한 준수 또한 중요한 과제로 기침 예절 △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의 교육을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도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협력해 학생들의 안전을 도모하도록 했다.

아울러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방역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강화, 실내 공간의 주기적인 환기, 일상 소독 등을 실시하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조치는 감염병 예방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를 위해 각급 학교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