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수호·복지확대' 신뢰받는 광주교총 만들 것
4일 광주교대 교육매체관 오헌실 '손영완 광주교총회장 및 부회장 취임식' 안정된 교권 확립, 회원의 목소리 경청, 선생님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복지 향상등 3대 비전 제시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손영완)가 지난 1월 4일 오후 5시, 광주교육대학교 교육매체관 오헌실에서 ‘제14대 손영완 교총회장 및 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국교총 정성국 회장을 대신해 고미소 부회장, 이정선 광주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교육계, 정'관계, 타 교육단체 등 대표와 전임 광주교총 회장, 17개 시도교총 회장 및 사무총장, 임원, 대의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손영완 광주교총 회장은 부회장단인 △최춘호 선창초 교감(수석부회장) △문성근 광주북성중 교감 △문병찬 광주교대 교수와 취임식 갖고 ‘믿음직스러운 교총’의 본격 출범을 알렸다.
손영완 회장은 광주고등학교, 광주교육대학교,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을 마쳤으며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현재 신창초등학교 교감으로 재직 중이며 지난 광주교총 제12대 수석부회장과 제38대 한국교총 회장단 정책자문 및 공약점검위원을 역임했다.
현재 광주교총 이사와 교섭위원회 위원장, 교총 홍보강사, 한국교총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교총의 교섭와 조직활성화에 기여했다. 손영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교권을 지키고 복지를 확대하는 믿음직스러운 광주교총, 회원과 끝까지 함께하는 책임지는 광주교총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영완 회장은 ▲안정된 교권 확립 ▲회원의 목소리 경청 ▲선생님의 전문성 신장과 교원복지 향상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또 "교총회원으로서 긍지를 찾게 하는데 주력하고, 교권회복의 가치를 높이 들어 반드시 교원에게 교육적 권위를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정당하고 공정한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 모든 학생들이 공평하게 교육의 혜택을 누리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다양한 배경과 능력을 가진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를 위해선 교원단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영완 회장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광주교육’을 위해 노력하시는 교육감님과 협력해 학교, 교원단체,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광주교육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삶이 있는 행복한 광주의 교육을 위해 여러분과 손을 맞잡고 나아가도록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또 정성국 회장의 축전으로 시작해 이정선 교육감, 허승준 총장, 이해중 회장 등 내빈들의 축사를 통해 광주교육 발전과 교원들의 힘이 되는 단체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응원했다. 취임식은 손영완 회장의 선배, 동료, 제자를 비롯한 제자의 축하 영상으로 꾸며져 축하의 마음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교총이 실시한 선거를 통해 당선된 손회장(신창초등학교 교감)은 광주교총 선거 관련 정관 등 규정에 따라 학교급별 등을 고려해 부회장 후보 3명과 동반 출마했고 함께 당선된 부회장 3명은 선출된 날로부터 3년간 회장과 임기를 같이하며, 14대 회장단의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