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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교육청, ‘힘내라 대한민국’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

2019-09-18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지난 17일 나임 교육장을 비롯한 영암교육계와 마을공동체대표 20여 명이 함께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를 찾아 최근 일본 수출규제에 맞서 소재・부품・장비분야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출시된 이 펀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는 소재・부품・장비분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우리나라 제조업 전체의 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투자상품으로 일명 ‘애국펀드’로도 불린다. 

이번 행사는 영암교육지원청과 영암민주단체협의회 간의 소통을 시작으로 소재・부품・장비분야 산업 발전의 범국민적 응원을 위해 진행됐다.

특히 농민회, 전교조 등 12개 민주시민단체 회원들과 영암교육참여위원회 위원, 청년회, 마을학교 대표, 각급 학교장, 교육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마을과 학교가 연대해 지역을 넘어 국가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영암교육참여위원회 이삼행 위원장은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 조치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도약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마을공동체 주체들이 모두 함께 한마음으로 힘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영암 교육 발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