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9개 마을학교 아이들 어울림마당으로 하나돼
2019-08-14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무안군내 9개 마을학교 아이들이 8월 12일(월)부터 1박 2일간 월선농어촌인성마을학교에서 어울림마당을 가졌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무안군(군수 김산)의 예산 지원을 받아 9개 마을학교의 운영자와 아이들 100여명이 모여 목공체험, 반려식물 키우기 등의 마을학교 운영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마을학교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 토론회를 가졌다.
어울림마당에 참석한 한 운영자는 “마을학교 운영자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것이 의미 있었다”며, “이번 어울림마당을 통해 우리 마을학교만의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고민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마을학교 운영자간의 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어울림마당을 준비해서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에 감사를 드린다”며 “이러한 행사를 계기로 마을학교에 관심을 갖는 구성원을 확보해서 내실있는 운영에 더욱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무안교육지원청에서는 마을학교 운영자 네트워크 협의회를 통해 운영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마을학교를 적극 지원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