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흥공공도서관(관장 이수현)은 4월부터 '찾아가는 독서토론수업'을 운영하고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마지막 수업시간에 '일일독서토론대회'를 6월 중에 3개교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찾아가는 일일독서토론대회는 독서토론 수업의 참여도를 높이고, 3개월 동안 독서토론수업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대회를 통해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찾아가는 독서토론수업에 참여한 학교는 6개교였으나 학교사정과 일정에 따라 6월 중에는 3개교가 일일독서토론대회를 치렀다. 각 학교별로 책선정과 논제는 달랐으며 고전적 토론방법인 직파토론방식으로 운영됐다.

장흥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일일독서토론대회에 참여한 학생 대부분이 부끄럽게 발표하던 첫 수업시간 때와는 달리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또렷하고 적극적이게 표현하는 성숙된 변화를 보여 주었다. 앞으로도 장흥지역 어린이의 독서토론에 대한 열정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및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