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교육청, 대숲 맑은 교원 人文學 직무연수 운영
2019-06-19 김두헌 기자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희)은 7월 10일부터 8월 6일까지 인문학으로 자아성찰 및 가치 지향적 인간성 함양을 위한 교원 인문학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유・초・중・고 교원 및 교육전문직 100여명을 대상으로 원격연수기관에 개설 된 인문학 관련 강좌를 이용해 운영할 예정이며 관내 교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수업 및 생활지도, 업무수행에 인문학적 사고를 적용하는데 목적을 두고 실시된다.
이정희 교육장은 “담양군은 가사문학의 산실이며 2016년부터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우리 담양교육지원청에서도 인문학을 접목한 독서・토론・글쓰기 교육을 운영해 담양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인문학적 사고를 통한 인성 및 창의력을 길러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담양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이용해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 대상의 처음 만나는 인문학, 독서・토론・글쓰기 캠프, 찾아가는 독서・글쓰기 교실,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및 자원봉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과 함께하는 문학기행, 우리 고장 가사문학 기행, 인문학 토크 콘서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